소설가이자 수필가인 나가이 가후의 화류소설. 소설인지 르포인지 수필인지 경계가 모호한 작품으로, 화류계 여성 오유키와 작자를 상기시키는 문사(文士)의 담담한 교류를 그린다. 도쿄 뒷거리의 인정 풍속과 작자의 감상을 섞어 묘한 사소설적 기풍을 드러내는데, 중일전쟁 직전의 무거운 사회적 분위기에 항거하는 듯한 소재와 문체는 발표 당시부터 매우 높은 평가를 받았다. 허무의 세계에 사는 주인공은 오유키에게 끌리면서도 차츰 진정한 열정으로 다가서는 그녀와 동화하지는 못한다. 인생에는 달콤한 조화 같은 것은 있을 수 없다고 생각하는 주인공의 체념과 사창가의 인정, 풍속이 교차되어 미묘한 분위기를 자아낸다. 이 작품은 일본에서 두 번(1960년과 1992년)이나 영화화 되었다.
리더 | 00683nam 2200229 c 4500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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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0 | 1 | 나가이 가후 |
245 | 20 | 묵동기담: 일본 화류소설의 정수 / 나가이 가후 지음; 박현석 옮김 |
260 | 고양: 문예춘추사 , 2010 | |
300 | 168 p.; 20 cm | |
653 | 묵동기담 일본 화류소설 정수 | |
700 | 1 | 박현석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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