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한봉 시집. 3년동안 쓴 우포늪 시편들을 묶었다. "오늘도 우리가 걷는 길은 신성하고/길가의 들꽃 한 송이는 밤의 등불만큼 아름답습니다//가난한 사랑을 아름답게 하는 것은/빵이 아니라 함께 갈 수 있는 길입니다//개밥바라기가 받쳐든 등잔에 마지막 기름을 붓고/풀잎에 우주의 맑은 땀방울인 이슬 매다는 새벽//우리의 사랑이 아름다운 것은/마지막 어둠 배웅하는 지상의 등불을 위해/기꺼이 더 가난해질 수 있기 때문입니다" - 전문.
리더 | 00547nam 2200193 a 4500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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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0 | 1 | 배한봉 |
245 | 10 | 우포늪 왁새: 배한봉시집/ 배한봉 |
260 | 서울: 시와시학사, 2002 | |
300 | 168p.; 19cm | |
440 | 00 | 시와시학시인선; 17 |
653 | 우포늪 왁새 배한봉시집 시와시학시인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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