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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서 변신하는 여자들 : 한국 근대 여성 지식인의 자기서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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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성에게 글쓰기란 무엇인가? 여성은 언제 자신의 이야기를 글로 쓰게 되는가? 여성이 자기 자신을 이야기하면 어떤일이 벌어지는가? 한국 근대 여성 지식인, 직접 삶을 쓰다 자신의 삶을 걸고 글을 쓴 여성들의 이야기에 주목해온 문학연구자 장영은이 한국 근대 여성 지식인의 삶과 글쓰기를 탐구하는 신작으로 돌아왔다. ‘여성들의 글쓰기’라는 화두를 이어가되, 이번에는 ‘자기 자신에 관해 이야기하는 글쓰기’에 초점을 맞춘다. 지금으로부터 100여 년 전, 한국의 여성 지식인들은 식민지 조선의 위태로운 현실과 맞닥뜨리며 자기 자신과 세계에 관해 적어내려갔다. 이들의 글은 ‘여성에게 글쓰기란 무엇인가’라는 물음을 궁리하게 한다는 점에서 여전히 유효하다. 여성 지식인에게 글쓰기 혹은 문학이란 사상을 매개하고 실천하는 수단이기 이전에 그 자체로 하나의 사상이었다. 김일엽, 최정희, 모윤숙, 김활란, 임영신, 박인덕, 이화림, 허정숙. 이 책에 등장하는 여덟 명의 여성 지식인은 식민지 조선 사회에서 글을 쓰고, 공부하고, 사상을 벼리고, 누군가를 가르쳤으며, 때로는 권력을 획득했다. 이들은 그 치열한 공부와 여성으로서 살아남기 위한 분투의 과정들에 대해, 즉 ‘자기 자신’에 대해 직접 썼다. 이들이 직접 쓴 이야기는 여성이 ‘언제’ 자기 자신의 이야기를 글로 쓰게 되는지, 여성이 자기 자신을 이야기하면 ‘어떤 일들’이 벌어지는지 선명히 보여준다. 물론 이 여성들의 삶을 어떻게 읽어낼지는 전적으로 지금 여기를 살아가는 독자들의 몫이다. 덮어놓고 추종하거나 비난하는 방식 대신, 세간에 잘 알려진 사실과 이력을 넘어 그들이 무엇이 되기를 원했으며, 왜 그런 삶을 선택했는지, 더 나아가 자기 자신에 대해 왜 그런 방식으로 이야기할 수밖에 없었는지 ‘제대로’ 읽다보면, 읽는 사람의 삶도 분명 달라질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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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45 10 변신하는 여자들: 한국 근대 여성 지식인의 자기서사 / 장영은 지음
260 파주 : 오월의봄, 2022
300 314 p. : 삽화, 초상 ; 21 cm
504 색인수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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