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시야, 밖에 첫눈 오는데 안 나올 거야?” 골목길에도 담장 위에도 작은 마당에도 고루고루 내리는 흰 눈처럼 포근한 두 편의 이야기 어린이들의 마음 가운데 홍시처럼 무르고, 고구마 말랭이처럼 자그맣고, 하얀 털옷처럼 예민하고, 둥글게 뭉쳐 놓은 양말처럼 쿰쿰한 마음 들은 다른 사람들의 눈에 잘 띄지 않는다. 깊숙한 구석에 숨겨져 발견되기를 기다릴 뿐이다. 『첫눈 오는 날 찾아온 손님』은 누구나 가진 그 마음들을 정확하게 찾아내고 부드럽게 보듬어 주는 작가, 김리리의 새 동화다. 홍시와 할머니에게 찾아온 반가운 손님 이야기를 담은 동명의 단편과, 송이가 좋아하는 양말들만 감쪽같이 자꾸 사라지는 이유에 대한 이야기 「내 친구 털뭉치」, 두 편이 담겼다. 김소라 화가의 맑고 따스한 그림이 차가운 겨울날의 골목과, 기분 좋은 바람이 부는 풀밭에서의 하루들을 특별하게 그려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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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45 | 00 | 첫눈 오는 날 찾아온 손님 / 김리리 글; 김소라 그림 |
260 | 파주 : 문학동네, 2022 | |
300 | 86 p. ; 21 cm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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