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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DC : 818
도서 햇살 좋은 날, 하루를 어 말리고 싶다 : 인문영성에세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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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M0000069317 충무 종합자료실 대출가능 - 예약불가 상호대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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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문학자 김경집과 지식유목민 김건주의 인문영성에세이 어느 하루도 시시한 날은 없다 내가 되는 나의 시간, 익숙한 오늘에서 낯선 행복을 만나다 마음엔 숨표를, 삶엔 쉼표를 아이스 아메리카노와 함께 하루를 마시다 오늘 하루 수고한 나에게 뽀송뽀송한 옷감처럼 살갑고 쾌적한 인사를~! “마음에 드는 옷도 여러 날 입으면 자연스럽게 때 묻고 먼지도 탑니다. 안타깝고 속상할 때도 있습니다. 그럴 때 옷을 빨아 탁탁 털어 볕에 말리면 뽀송뽀송 맑게 회복해 마음까지 깨끗해지는 느낌이 들 때가 있습니다. 내 시간과 삶도 가끔은 그렇게 햇살 좋은 날 꺼내 말릴 수 있으면 얼마나 좋을까요!”- 본문 중에서 코로나 팬데믹으로 달라진 일상, 어색했던 마스크가 피부처럼 익숙해졌다. 끝날 것 같던 상황은 2년 가까이 이어지고 있다. 일상의 무게와 의미를 지금처럼 온몸으로 느끼며 산 때가 있었을까? 코로나 블루, 코로나 레드, 코로나 블랙이 어느새 매일 마주하는 일상을 표현하는 말이 되었다. 이 책은 그런 우리에게 토닥토닥 위로와 질문과 깨달음을 준다. 삶의 밀도와 좌표는 어떤 하루를 성찰하고 사유하느냐에 따라 결정된다. 날마다 맞이하는 오늘이지만, 그저그런 하루가 아니라 올올이 나름의 의미와 가치를 지닌 시간들을 짚어보면서 그런 하루 살아온 대견한 나에게 위로와 희망을 선물하는 시간을 가진다면 행복한 사람이다. ‘인문영성에세이’라는 익숙한 듯 낯선 장르의 이 책에서, 우리나라 대표적인 인문학자인 김경집 교수와 하이브리드 지식인이며 지식유목민 김건주 목사는 날마다 반복되는 듯한 우리 일상에 소소한 질문과 통찰을 제공한다. 너무 무겁지도, 그렇다고 너무 가볍지도 않은 사유를 함께 나누고 오늘이라는 날에 작은 질문을 던지며 함께 공감하는 벗이 되는 책이다. 우리 삶은 날씨처럼 변화무쌍하다. 햇빛 쨍한 날이 있으면 구름 낀 날, 비바람 몰아치는 날도 있고, 살랑살랑 바람에 흔들리는 날, 눈으로 흠뻑 덮이는 날도 있다. 그 어느 날에 이 책의 한 꼭지를 읽으며 하루를 탁탁 널어 말리는 시간을 가져 보면 어떨까 하여 제목을 《햇살 좋은 날, 하루를 널어 말리고 싶다》고 정했다. 표지와 본문 사진은 사진작가 조병준 작가의 햇살 머금은 듯한 사진으로 배치하였다. 책은 대화하듯 주거니 받거니 두 저자의 글이 교차한다. 누구의 글인지 궁금해 하는 이들을 위해 글의 끝에 ‘햇살 한 컵’, ‘바람 한 모금’이라는 명찰을 달아 구별하여 짧은 아포리즘을 붙였다. 이 책이 소소한 우리 일상에 따스한 햇살 한 컵, 상큼한 바람 한 모금이 되며, 마음에는 숨표를, 삶에는 쉼표를 선물할 수 있기를 기대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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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45 00 햇살 좋은 날, 하루를 널어 말리고 싶다 : 인문영성에세이 / 김경집, 김건주 지음
260 서울 : CUP, 2021
300 328 p.: 삽화; 21 cm
650 8 글 모음집
653 햇살 좋 날 하루 널어 말리 싶 인문영성에세
700 1 김경집, 1959-, 金京執 김건주
950 0 \17000
049 0 HM000006931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