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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서 그대 고양이는 다정할게요 : 고양이와 함께한 시간에 대하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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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M0000067787 충무 종합자료실 대출가능 - 예약불가 상호대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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속 모를 고양이 마음, 시인의 눈길로 헤아려보다 세상 모든 고양이들에게 바치는 책 『그대 고양이는 다정할게요』가 아침달에서 출간됐다. 지난해 출간된 『나 개 있음에 감사하오』에 이은 책으로, 고양이와 함께 사는 열여덟 명의 시인들이 반려묘에 관해 쓴 36편의 시와 짧은 산문을 엮었다. 책의 서두에는 고양이 시점으로 ‘집사’에게 건네는 짧은 이야기를 김지희 작가의 그림으로 담아내 사랑스러움을 더했다. 국내 반려동물 동반 인구 추정치가 천만에 달하는 오늘날, 인간이 다른 동물과 공생하는 일을 생각해보는 일은 의미 있다. 고양이는 쉽게 길들여지지 않는 존재다. 때문에 인간과 더불어 살면서도 독립적인 고양이의 태도는 인간의 마음으로는 알기 어렵다. 알 수 없는 반려묘를 관찰하고 헤아리려는 시인들의 눈길이 주목되는 까닭이다. 시인들의 눈에 비치는 고양이들의 모습은 각양각색이다. 황인숙 시인에게 고양이는 털을 아무리 빗어주어도 끝없이 털을 만들어내는 털의 마술사다. 신미나 시인이 보는 고양이는 인간이 시를 읽어주든 무얼하든 신경도 안 쓰고 제 할 일에만 바쁜 시큰둥한 존재다. 한정원 시인이 보는 고양이는 반려인과 숨바꼭질을 즐기는 장난꾸러기다. 각양각색의 모습 와중에 인간을 고생시킨다는 점은 일관적이다. 이토록 무심한 듯 자기중심적이면서도 사랑스러운 고양이들을 어쩌면 좋을까. 권민경 시인은 “고양이의 호기심은 우리의 이해 범주 안에 들기도 하고 넘어서기도 한다”면서 고양이에 대한 사랑은 짝사랑이라고 말한다. 그 말대로, 공생하기 위해 우리에게 먼저 필요한 것은 종족 사이의 이해를 넘어서는 애정이 아닐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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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설이용현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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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45 00 그대 고양이는 다정할게요 : 고양이와 함께한 시간에 대하여 / 권민경, 김건영, 김승일, 김잔디, 김하늘, 박시하, 배수연, 백은선, 신미나, 유진목, 이민하, 이현호, 조은, 지현아, 최규승, 한연희, 한정원, 황인숙 지음
260 서울 : 아침달, 2020
300 135 p. : 삽화 ; 21 c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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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50 8 한국 현대시
653 고양이 다정할게 함께한 시간 대하 냥냥 시집
700 1 권민경 김건영 김승일 김잔디 김하늘 박시하 배수연 백은선 신미나 유진목 이민하 이현호 조은 지현아 최규승 한연희 한정원 황인숙
830 0 냥냥이 시집_
950 0 \16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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