흑인 폭동을 막은 한 백인 정치인의 미국 정치 역사상 가장 감동적인 즉흥 연설 『라스트 캠페인』은 미국 리버럴의 영원한 아이콘이자, 흑인 폭동이 벌어질 때마다 소환되는 정치인인 로버트 케네디의 1968년 대선 출마에서 암살까지 82일간의 극적인 여정을 담은 책이다. 저자 서스턴 클라크는 유튜브 조회수 400만 회를 넘기며 미국 정치사에서 가장 감동적인 즉흥 연설로 손꼽히는 킹 목사 사망 추모 연설을 비롯해, 형 케네디 대통령의 그늘에서 벗어나 당당히 자기 목소리를 내며 미국을 근본적으로 바꾸려 했던 ‘혁명가’ 로버트 케네디의 모습을 생생하게 그렸다. 이 책은 1968년 대통령 선거에 출마한 로버트 케네디의 선거운동을 이야기하는 책이다. 베트남 전쟁이라는 수렁에 빠진 채 가난과 불평등이라는 현실에 안주한 “상처 입은 국가” 미국에서 로버트 케네디는 42세의 젊은나이에 대선 출마를 선언했다. 캔자스와 인디애나를 시작으로 오리건과 캘리포니아까지 예비선거가 있는 주에서 처음에는 존 F. 케네디 대통령이라는 형의 후광에 기댄 선거운동을 하던 그는 차츰 자신만의 목소리를 내며 홀로서기에서 성공한다. 로버트 케네디는 명분 없는 전쟁으로 인한 젊은이들의 희생과 도덕적 수치, 빈민층과 소수인종의 고달픈 삶, 그리고 이런 문제에 대한 미국인 개개인의 책임을 말하는 이상주의적인 연설로 군중을 열광시키며 백악관으로 바짝 다가갈 수 있었다. 하지만 “백악관으로 가는 길에는 총”이 기다리고 있었다. 마틴 루서 킹 목사가 암살당했을 때 감동적인 연설로 흑인들을 진정시킨 로버트 케네디는 민권 운동의 횃불을 이어받은 ‘계승자’가 되어 흑인들의 전폭적인 지지를 받았지만 지지를 받은 만큼 적도 늘어났다. 그럼에도 로버트 케네디는 경호 인력을 최소로 유지한 채 자신을 군중에 최대한 노출했고, 그런 모습을 두고 어떤 기자는 “아주 천천히 진행되는 자살”이라고 부를 정도였다. 결국 출마를 선언한 지 82일이 지난 6월 6일 로버트 케네디는 시르한 시르한이라는 요르단계 이민자에 의해 의문의 암살을 당했고, 변화를 꿈꾼 많은 미국인들의 안타까움을 자아냈다. 만약 로버트 케네디가 대통령이 되었다면 지금의 미국은 어떤 모습일까?
리더 | 01097pam a2200361 c 4500 | |
---|---|---|
TAG | IND | 내용 |
001 | KMO202101368 | |
005 | 20210309144105 | |
007 | ta | |
008 | 200821s2020 ggka 000 dkor | |
020 | 9791187056355 03300: \22000 | |
023 | CIP2020034984 | |
035 | (111011)KMO202005753 UB20200672848 | |
040 | 111011 111011 011001 148100 | |
041 | 1 | kor eng |
056 | 344.942 26 | |
090 | 344.942 3 | |
245 | 00 | 라스트 캠페인 : 미국을 완전히 바꿀 뻔한 82일간의 대통령 선거운동 / 서스턴 클라크 지음 ; 박상현 옮김 |
246 | 19 | Last campaign : Robert F. Kennedy and 82 days that inspired America |
260 | 파주 : MA(모던아카이브), 2020 | |
300 | 439 p. : 삽화 ; 23 cm | |
500 | 원저자명: Thurston Clarke | |
504 | 참고문헌 수록(p. 435-439) | |
546 | 영어 원작을 한국어로 번역 | |
600 | 18 | Kennedy, Robert Francis, 1925-1968 |
650 | 8 | 미국 대통령 선거 미국 정치 |
653 | 라스트 캠페인 미국 완전히 뻔한 82일간 대통령 선거운동 로버트 케네디 대선 암살 | |
700 | 1 | Clarke, Thurston, 1946- 박상현 |
900 | 10 | 클라크, 서스턴, 1946- |
950 | 0 | \22000 |
049 | 0 | SM0000083976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