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감 넘치는 작가의 목소리로 듣는 야생초 이야기 21편. 이상권 작가는 배고픈 시절에 먹은 보릿국, 어릴 때 친구들과 밥 말아 후루룩 먹었던 원추리국, 마을 어르신 생신 때만 맛볼 수 있었던 해당화색반 등 소박한 음식들에 대한 추억을 <야생초밥상>에 한 소쿠리 담아놓았다. 작가가 들려주는 이야기를 읽다보면 옛날 사람들이 주로 먹었던 음식과 조리법에는 다 이유가 있고, 지혜가 있다는 것을 알 수 있다. 몇 편만 읽어봐도 몸과 마음이 맑아지는 듯한 느낌이다. 거기에 사진 전문작가 이영균의 소박하면서도 아름다운 사진이 더해져 눈을 즐겁게 한다. 수년간 야생에서 자라는 풀과 꽃의 모습을 단계별로 촬영해, 마치 한 편의 다큐멘터리를 감상하듯 식물들의 삶을 볼 수 있다. 한동네 이웃인 이상권 작가와의 협업으로 야생초의 모습뿐만 아니라, 그것들을 이용한 음식 사진까지 담았다. 두 작가와 아내들이 직접 요리를 하며 그 과정을 사진으로 담아 금방이라도 내 밥상에 오를 것 같은 기분이 들게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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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45 | 00 | 야생초밥상 : 향기로운 것들은 들에서 산다 / 이상권 글; 이영균 사진 |
260 | 파주 : 다산책방 : 다산북스, 2015 | |
300 | 272 p. : 천연색삽화 ; 20 cm | |
650 | 8 | 야생초 음식 |
653 | 야생초밥상 산나물 야생초 나물 미각 나물밥상 | |
700 | 201515270 | 이상권, 1964- 이영균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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