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과 일본의 독보적인 존재인 한성례의 노래 한성례를 발음한다는 것은 번역가와 시인을 동시에 떠올리는 일과 다른 말이 아니다. 한국과 일본의 독보적인 존재인 그녀는, 일본이라는 렌즈로 오랫동안 문학과 시를 이해하고 해석하고 탐구해왔다. 외국의 시와 문학을 심도 있게 공부하고 ‘잘 빚어진 항아리’를 우리 문단에 소개하는 역할을 담당한 한성례는 한국어와 일본어로 여러 권의 시집을 간행한 바 있다. 이제 그녀가 새로운 시집을 내 놓을 시간이 되었다. 번역가로서의 한성례와 시인으로서의 한성례의 앞길은 아직도 창창하다. 또한 인간으로서의 한성례의 앞길 역시 여전히 그러하다. 그녀가 이번 시집에서 보여준 시 세계는 ‘죽음’과 ‘생生’을 아우르고, ‘고통’과 ‘쾌락’을 껴안는다. 시인은 ‘존재’와 ‘소유’의 상관관계를 생각하고, ‘죄’의 뜨거움과 황홀함을 고찰한다. ‘고향’과 ‘옛날’과 ‘기억’을 간직하면서도 ‘꿈’을 소중하게 여기는 그녀의 다음 시편이 벌써부터 기다려진다. - 권온(문학평론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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