꽃과 잎을 누르고 말린 것을 압화, 우리말로는 꽃누르미라고 한다. 식물 표본을 만들기 위해 썼던 방법이 일러스트레이션과 만나서 ‘보태니컬 일러스트레이션’이라는 새로운 장르를 만들어 냈다. 이미 국내에서도 압화로 작품 세계를 펼치는 작가들이 여럿 있지만, 이 책 <봄 여름 가을 겨울>의 작가 헬렌 아폰시리는 말린 꽃으로 완전히 새로운 형태와 패턴을 창조해 냈다. 2013년부터 본격적으로 이런 방식의 작업을 해온 작가는, 재료 준비와 작품 구상, 내용 구성 등 오롯이 2년여의 시간이 담은 책을 내놓았다. 이 책은 재료나 구성 방식이 특이하기도 하지만 자연의 시간을 멈추고, 그 멈춘 시간의 재료로 변하고 생동하는 자연을 이야기했다는 점에서 주목할 만하다. 이 책은 봄 여름 가을 겨울, 사계절의 자연 현상과 변화를 이야기하는 지식 그림책이다. 날씨의 변화와 동식물 생태를 이야기하는 책은 무수히 많다. 이 책의 매력은 역시 아름다운 일러스트에 있겠지만 글과 내용도 그에 못지않다. 꽃누르미 일러스트와 어울리는 서정적이고 은유적인 글 덕분에 정보를 한층 쉽고 부드럽게 받아들일 수 있다.
리더 | 00986nam a2200349 c 4500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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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AG | IND | 내용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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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05 | 20190425214315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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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41 | 1 | kor eng |
056 | 472 26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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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45 | 00 | 봄 여름 가을 겨울 : 꽃과 잎이 그려 낸 사계절 이야기 / 헬렌 아폰시리 지음 ; 엄혜숙 옮김 |
246 | 19 | Year in the wild |
260 | 서울 : 이마주, 2019 | |
300 | 59 p. : 천연색삽화 ; 26 cm | |
500 | 원저자명: Helen Ahpornsiri 표제관련정보: 꽃잎과 나뭇잎으로 그려진 꽃누르미 그림책 | |
546 | 영어 원작을 한국어로 번역 | |
650 | 8 | 계절 변화 생태 |
653 | 봄 여름 가을 겨울 꽃 잎 그려 낸 사계절 꽃누르미 계절변화 생태 | |
700 | 1 | Helen, Ahpornsiri 엄혜숙, 1961- |
765 | 0 | Helen Ahpornsiri's a year in the wild |
900 | 10 | 아폰시리, 헬렌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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