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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서 붕괴의 다섯 단계 : 금융 위기에서 문화 붕괴까지, 위기를 돌파하는 새로운 삶의 시나리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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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M0000073494 시립 종합자료실 대출가능 - 예약불가 상호대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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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 어떤 사회과학자들도 감히 내놓지 못하는 거대한 지평의 시야와 깊은 차원의 혜안을 담고 있는 책! 잔잔하고 차분하게 우리의 현대 산업 문명 이곳저곳에 메스를 들이대는 책!” ─역자 홍기빈 “근본을 꿰뚫는 혜안과 삐딱한 유머가 한데 얽힌 책! 지금처럼 불확실한 시대에 깊은 친절에서 나온 오를로프의 조언은 독자들에게 큰 도움을 줄 것이다.” ─앨버트 베이츠, 『바이오차가 해법이다』 저자 “붕괴를 다룬 책은 자칫하면 따분하고 지루하고 화만 나게 하는 책으로 끝나기 십상이다. 하지만 이 책은 그와는 거리가 먼 책이 되었다. 이런 책을 드미트리 오를로프처럼 위트와 활달함과 경험이 넘치는 이가 펴내주어 너무나 다행이다!” ─마이클 C. 루퍼트, 『루비콘을 건너서』 저자 경제 위기에서 인간성의 상실까지, 우리 앞에 놓인 붕괴의 다섯 국면과 새로운 삶의 가능성 붕괴 이후, 무엇을 준비해야 하는가? 경기 침체가 지속되고 있다. 경제가 내리막길을 걸으면서 사람들은 “타인을 이겨야 내가 산다”는 생존의 압박으로 시민성까지 상실해가고 있다. “친절, 베품, 배려, 애정, 정직성, 환대, 연대, 연민, 나눔”과 같은 가치를 잃은 사회를 우리는 감히 사회라고 말할 수 있을까? 개인의 생존만이 지상 최대의 가치라고 말하는 사회가 과연 지속 가능할까? 이 책 『붕괴의 다섯 단계』가 던지는 물음이다. 경제 위기, 정치의 무능, 자원 고갈, 기후 변화에 직면하여, 불확실한 미래가 우리에게 성큼 다가와 있다. 많은 이들이 자각하는 미래란 심각한 장기 불황에서 문명의 붕괴까지, 암울한 그림을 담고 있다. 이 거대한 위기 앞에 우리는 무엇을 준비해야 하는가? 온전한 정신과 건강, 인간성을 지키며 이 시대의 광범위한 변화 속에서 살아가는 방법은 무엇일까? 드미트리 오를로프는 이 책 『붕괴의 다섯 단계』에서 사회 붕괴 과정에 분류학 작업을 취하여, 이 불안한 시대를 살아가는 새로운 관점을 제시한다. 오를로프는 붕괴 과정을 1단계 금융 붕괴, 2단계 상업 붕괴, 3단계 정치 붕괴, 4단계 사회 붕괴, 5단계 문화 붕괴, 이렇게 다섯 단계로 정의하고, 우리가 각각의 단계에 얼마나 준비되어 있으며 무엇을 개선해야 하는지, 이정표로 삼을 만한 이야기를 들려준다. 1단계 금융 붕괴 : “평소와 같은 경기”라는 믿음이 사라진다. 금융 자산이 보장된다는 믿음은 이제 옛날이야기가 된다. 사람들의 저축은 휴지조각이 되며 자본 접근성이 막힌다. 2단계 상업 붕괴 : “시장에 가면 다 있다”는 믿음이 사라진다. 화폐는 가치절하를 겪거나 희소해진다. 수입에서 소매업까지 이어지는 연쇄 고리가 끊어진다. 3단계 정치 붕괴 : “정부가 당신을 돌보아준다”는 믿음이 사라진다. 기초 생필품을 살 수 없는 상태가 만연하면서 정부가 여러 시도를 벌이지만 효과를 내지 못한다. 4단계 사회 붕괴 : “이웃들이 당신을 돌보아준다”는 믿음이 사라진다. 자선 기관이나 지역 사회 기관들이 권력의 공백을 메우게 되지만 자원 부족이나 내부 갈등으로 실패한다. 5단계 문화 붕괴 : 인간에 대한 믿음이 사라진다. 가족이 해체되고, 희소한 자원을 놓고 개인들이 경쟁을 벌인다. “내가 하루 더 살려면 네가 오늘 죽어야 한다”가 새로운 행동 원리가 된다. 전 세계적인 경제 불황과 거기에서 이어지는 사회 불안을 체계적으로 다루는 이 책은 단순히 붕괴의 여러 징후들을 나열하는 책이 아니다. 현대 산업 문명이 어떤 구조로 이루어져 있는지를 해부하는 이 책은 산업 문명의 미래, 그리고 우리들 삶의 현재와 미래에 관심이 있는 이들에게 소중한 안내서가 될 것이다. 역사, 정치, 경제, 현실 세계에 대한 거시적이고도 미시적인 저자의 탐구 여정을 따라가다 보면 독자들은 금융, 자본, 상업, 국가, 사회, 환경 등 우리를 둘러싼 세계를 바라보는 저마다의 새로운 관점을 얻게 될 것이다. 저자 특유의 블랙 유머와 풍자가 함께해 붕괴에 관한 한 단연 흥미롭고 재기 넘치는 책이라 할 수 있다. 저자 드미트리 오를로프는 구소련 레닌그라드에서 태어나 1970년대에 미국으로 이주했다. 소련의 붕괴에 비추어 냉전 시대 세계의 또 다른 강대국인 미국의 붕괴 가능성을 최초로 논의하고 비교한 저술가다. 그의 첫 저작인 『예고된 붕괴』(한국어판 2010년 궁리 펴냄)는 2009년 미국독립출판협회상(시사부문 은상)을 수상한 바 있다. 2008년 금융 위기 이후, 그리스와 스페인 등지에서 금융, 상업, 정치 붕괴를 한창 겪고 있던 시기에 쓰인 이 책 『붕괴의 다섯 단계』는 위기 이후의 사회를 전면적으로 검토해보게 하는 기회를 제공한다. 글로벌정치경제연구소 소장이자 경제학자 홍기빈이 우리말로 옮겼다. “붕괴는 어떤 대가를 치러서라도 피해야 할 악몽의 시나리오가 아니라, 밀물이 들어왔다가 썰물이 나가는 것처럼 인간 역사에서 필연적으로 나타나는 정상적인 한 부분이다. 비록 붕괴라는 것을 은폐하려는 경향이 광범위하게 퍼져 있지만, 이는 우리의 적응을 가로막는 짓일 뿐이다. 이 책은 붕괴가 일어날 것이라는 전제 하에, 그것이 다섯 개의 국면으로 펼쳐질 것이라고 보고 그 과정을 분석한 것이다. 다섯 국면마다 거기에서 생존하고자 한다면 서로 다른 종류의 적응 및 수용 노력이 필요할 것이다.” ─본문에서 금융과 화폐라는 신화, 그 뒷면에 대하여 현대 산업 문명을 해부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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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45 00 붕괴의 다섯 단계 : 금융 위기에서 문화 붕괴까지, 위기를 돌파하는 새로운 삶의 시나리오 / 지은이: 드미트리 오를로프 ; 옮긴이: 홍기빈
246 19 Five stages of collapse : survivors' toolkit
260 파주 : 궁리, 2018
300 494 p. : 삽화 ; 23 cm
500 색인수록 원저자명: Dmitry Orlov
546 영어 원작을 한국어로 번역
650 8 사회 변동
653 붕괴 금융위기 상업붕괴 정치붕괴 사회붕괴 문화붕괴
700 1 Orlov, Dmitry, 1962- 홍기빈, 1968-, 洪基彬
900 10 오를로프, 드미트리, 1962-
950 0 \25000
049 0 SM000007349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