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미하 시인은 언제나 꿈과 행복, 사랑을 노래한다. 하지만 시인의 꿈과 행복, 사랑은 사람들이 생각하는 것처럼 낭만적인 게 아니다. 운명과 패배, 불안과 치열하게 싸우고 고통의 세월을 참은 다음에 비로소 얻은 것이다. 따라서 진흙을 뚫고 피어오른 연꽃처럼 절절하다. 시인의 시는 구절마다 독자들이 예전에 했던 고민과 절망의 순간을 복기하듯 가리킨다. 우리는 소중한 것이 거저 만들어지지 않는다는 것을 안다. 우리가 진주라는 보석에 의미를 두는 것은 조개가 오랫동안 아픔을 견딘 결과이기 때문이다. ‘결정했어 행복하기로’에서 조미하 시인은 자신이 걸었던, 어둡고 굽은 길을 포장하지 않고 보여준다. 그런데도 시인의 글은 씩씩하고 밝다. 어떤 상황에도 긍정적인 말을 건네는, 외로워도 슬퍼도 울지 않는다는 들장미 소녀 캔디이다. 시험을 망치고 눈물을 쏟을 때 말없이 등을 토닥이던 단짝 친구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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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45 | 00 | 결정했어 행복하기로 : 해밀의 시가 있는 풍경 : SNS로 소통해 온 「해밀우체통」이 전하는 위로와 사랑의 메세지 / 조미하 지음 |
260 | 서울 : 삶과지식, 2018 | |
300 | 235 p. : 천연색삽화 ; 20 cm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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