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은송 장편소설. 매 순간 약속했다. 어떻게든 다시 고국으로, 부모님이 기다릴 고향으로 돌아가겠다고. 긍지도 양심도 정의도 뭣도 다 팔아서라도. 모든 것을 다 내주고 이용할 수 있는 건 뭐든 다 이용해서라도 반드시. 반드시. 맹세한 날로부터 8년, 넬리아가 할 수 있는 일은 한정되어 있었다. 눈을 내리깔고 고개를 조아려 신분 높은 주인의 마음에 드는 것. 그러니 그녀가 '소년'을 구한 건 철저히 계산적인 이유에서였다. "네게 은혜를 입었다. 그래서 너를 파이베타 가문으로 보내려 해."노예의 굴레를 벗을 수 있다면 넬리아는 무엇이든 기꺼이 할 수 있었고, "내 이름은 바레타 루이 칼리스바란. 라슈타의 황태자로서 약속한다."그녀의 도박은, 성공적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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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60 | 부천: FEEL, 2017 | |
300 | 525 p.; 21 cm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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