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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서 넛셸 : 이언 매큐언 장편소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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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M0000064078 시립 종합자료실 대출가능 - 예약불가 상호대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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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언 매큐언의 서사적 재능이 총망라된 역작! 대중과 평단의 열렬한 지지를 받아온 현대 영문학의 대표 작가 이언 매큐언의 최신작이자 열네 번째 장편소설 『넛셸』. 자궁 속 태아를 화자로 내세워 셰익스피어의 《햄릿》을 재해석한 작품이다. 《햄릿》의 가장 파격적인 재해석으로 평가 받는 이 작품은 태아의 독백을 통해 삶과 죽음에 대한 존재론적 고뇌뿐 아니라 인간의 덧없는 욕망과 이기심, 도덕의 본질, 현대사회의 문제를 이야기한다. 가난한 출판사를 운영하며 시를 쓰는 남편 존의 대척점에 있는 남자, 옷과 자동차밖에 모르는 부동산 개발업자인 시동생 클로드와 불륜을 저지르고 있는 젊고 아름다운 여인 트루디. 터무니없는 핑계를 대고 존 소유의 저택에서 그를 몰아낸 두 사람은 자살로 위장해 존을 독살하고 저택을 차지하려는 계획을 세운다. 그들은 베갯머리에서, 레스토랑에서, 부엌에서 작은 소리로 속닥거리며 이 끔찍한 비밀을 누구도 알 수 없을 거라 생각한다. 하지만 뱃속의 태아는, 출산이 임박해 한 치의 여유 공간도 없이 자궁벽에 귀를 붙이고 있는 트루디와 존의 아이는 그 은밀한 모의를 낱낱이 듣고 있었다. 아버지와 자신의 불확실한 미래 앞에서 태아는 번민한다. 클로드는 형의 아이를 맡아 기를 생각이 없고, 트루디의 모성이 기댈 만한 것인지도 확신하기 어렵다. 만일 두 사람의 공모가 성공한다면 아이는 빈민층에 버려져 비참한 유년 시절을 보낼 것이다. 반대로 실패할 경우 트루디와 함께 감옥에서 삶을 시작하게 된다. 혐오스러운 삼촌의 손아귀에서 아버지를 구하고 두 사람을 단죄하고 싶지만 태아에게 허락된 행동은 오직 발뒤꿈치로 자궁벽을 차는 것뿐이다. 동시에 이해할 수 없게도, 가증스러운 어머니를 향한 증오에 비례해 사랑 역시 커져만 간다. 이러지도 저러지도 못하는 사이 운명의 순간은 점차 눈앞의 현실로 닥쳐오는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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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45 00 넛셸 : 이언 매큐언 장편소설 / 이언 매큐언 ; 옮긴이: 민승남
246 19 Nutshell
260 파주 : 문학동네, 2017
300 263 p. ; 20 cm
490 10 문학동네 세계문학
500 원저자명: Ian McEwan
546 영어 원작을 한국어로 번역
650 8 영국 현대 소설
653 넛셸 이언 매큐언 장편소설 문학동네 세계문학
700 1 McEwan, Ian, 1948- 민승남, 1965-
830 0 문학동네 세계문학
900 10 매큐언, 이언, 19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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