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치부 기자로 언제나 시간에 쫓겨 살아가는 남편, 마음에 걸리는 아이를 두고 매일 출근하는 아내, 이 유치원, 저 어린이집을 다녀봤지만 적응이 쉽지 않은 아이. 이 세 사람이 떠났다. 매일 정해진 일정을 소화하며 빈틈없이 살았던 그들이 오사카의 골목길과 간사이 지역을 여행하며 만난 새로운 일상. 설렘과 불안과 망설임 속에서 떠난 여정에서 우여곡절과 실수와 우연을 겪으며 빚어낸 따뜻함과 여유. 요란스럽게 치장하지 않고 소박하고 담담하게 써 내려간 세 식구의 생활여행기를 만난다. 결혼한 지 8년, 남편과 함께 산 지 8개월쯤으로 느껴지던 때, 아내는 남편을 따라 아이와 함께 오사카에 갔다. 결혼해서 출산휴가 때 이후 처음 겪는 전업주부 생활이다. 한국에서 매일 아침 아이와 헤어지는 게 아쉬웠고 더 많이, 더 오래 놀아주지 못해 미안했던 마음을 보상이라도 하려는 듯, 일본에서 지내는 동안은 아이와 실컷 놀아주겠다고 벼른다. 빠듯한 생활비에 한국보다 비싼 물가, 원전 사고 때문에 식료품의 원산지를 일일이 확인해야 하는 현실은 슈퍼마켓에서 여러 번 물건을 들었다 놨다 하게 만든다. 남편이나 아이가 겪는 우여곡절과는 다른 불편함과 애환, 그리고 특유의 밝고 명랑한 시선으로 바라본 오사카 생활이 ‘성연맘의 오사카 다이어리’에 생생하게 담겨 있다.
리더 | 00711nam 2200193 k 4500 | |
---|---|---|
TAG | IND | 내용 |
001 | KMO20150023283 | |
005 | 20151222220858 | |
008 | 151222s2013 ulk 000a kor | |
020 | 9788997778027 | |
040 | 748067 748067 | |
049 | 0 | JS0000001761 |
056 | 981.302 25 | |
090 | 981.302 김78ㅂ | |
100 | 1 | 김진우, |
245 | 00 | 빌라 오사카, 단 한 번의 계절 : 진우 씨 가족의 조금은 특별했던 일본 생활여행기/ 김진우; 이지연 지음 |
260 | 프롬나드, 2013 | |
700 | 1 | 김진우 이지연 지음 |
653 | 가족 계절 단 번 번의 빌라 생활 생활여행기 씨 여행기 오사카 일본 조금 진우 특별 한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