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와 수학이 들려주는 매혹적인 이야기 『수의 황홀한 역사』는 원시 셈법에서 최신 정수론에 이르기까지의 수학의 역사를 인간적·역사적 시각에 초점을 맞추어 서술한 책이다. 수학의 대상이 이데아의 세계에서 내려온 오류 없이 완전한 것이라는 이해에서 벗어나, 그 이면에 자리한 인간의 불안한 숨결을 되살려 풀어내는 것이다. 수에 관한 이야기가 펼쳐지면서 역사적 아이디어와 그런 아이디어를 창출해낸 사람들 그런 사람들을 만들어낸 시대 상황 등의 이야기가 함께 전개되어 나오면서 역사의 힘이 인간의 직관과 결합해 사고의 혁명을 격동시켰는지를 관찰할 수 있다. 저자는 수학 기초와 더 깊은 철학적 물음을 능숙하고 흥미진진하게 다룬다. 모든 수의 속성과 영의 중요성을 설명한다. 대수에서 사용되는 기호를 고안해낸 것이 당시로서는 전통적인 급진적 이탈인데 이는 결국 수학의 새로운 시대가 열렸음을 보인다. 또한 산술과 기하가 서로 어떻게 반영하는지, 미적분학인 시공간의 연속성을 모형화하기 위해 무한 개념을 어떻게 사용하는지 설명한다. 인류문명사에 대한 혜안과 동서고금의 여러 문헌을 다루는 저자의 해박함은 일반 독자들뿐만 아니라 수학 전공자들에게도 과학의 언어로서의 수학이 지닌 역사성을 보여주는 저서로 유익한 경험을 안겨줄 것이다.
리더 | 00885nam a2200337 c 4500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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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AG | IND | 내용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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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45 | 00 | 수의 황홀한 역사 : 수의 탄생에서 현대 수학이론까지 / 토비아스 단치히 지음 ; 심재관 옮김 |
246 | 19 | Number, the Language of Science |
260 | 파주 : 지식의숲, 2016 | |
300 | 456 p. : 삽화, 도표 ; 19 cm | |
500 | 감수 :정경훈 원저자명 : Tobias Dantzig 권말부록 : 수의기록 등 수록 색인수록 | |
546 | 영어 원작을 한국어로 번역 | |
653 | 역사 탄생 수학이론 황홀 | |
700 | 1 | 단치히, 토비아스 Dantzig, Tobias 심재관 정경훈 |
950 | 0 | \15000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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