황경신 작가의 ‘초콜릿 우체국’ 그 두 번째 이야기. 작가 황경신의 신간 『국경의 도서관』. 서른여덟 편의 짧은 이야기에 황경신 작가 특유의 감성을 듬뿍 담아낸 단편 모음집이다. 현실인 것도, 환상인 것도 같은 짧은 이야기들에는 작가의 모든 상상력이 농축돼 담겨있어, 그 여운이 넘치도록 길다. 누군가를 ‘대신해’ 여행을 해주는 여자, ‘마음’을 파는 가게, 천사와 악마가 번갈아 찾아온 생의 마지막 날 풍경, 왼손잡이 타자의 왼손이 묻힌 무덤, 시공간이 소용없는 세상에 다시 등장한 셰익스피어와 슈베르트……. 이 황당한 풍경들은 구구절절 늘어짐 없이 담백하게 그려진 이 책은 그 천연덕스러움으로 독자들을 기상천외한 이야기 속으로 초대한다.
리더 | 00542nam a2200217 k 4500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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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0 | 1 | 황경신 |
245 | 10 | 국경의 도서관/ 황경신 지음 |
260 | 서울: 소담출판사, 2015 | |
300 | 326 p.: 삽화; 19cm | |
653 | 국경 도서관 한국현대수필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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