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화의 기본은 ‘거품’이다! 『거품예찬』은 세계적인 석학이자 자연과학자, 국립생태원 초대 원장 최재천 교수의 신작으로, 자연·인간·사회를 관통하는 그만의 색다른 통찰을 흥미롭게 펼쳐 보인다. 제목에서도 알 수 있듯이 저자는 경제에서는 쓸모없고 낭비적인 것들로 취급받기 일쑤인 ‘거품’을 자연과학의 시선으로 새롭게 조명한다. 자연은 ‘거품’, 즉 무모하리만치 많은 알과 씨를 뿌리는 낭비적인 삶의 방식을 택했기 때문에 살아남을 수 있었다는 것이다. 물론 저자는 자연에서 자연스러운 일이 반드시 인간 사회에서도 자연스러울 수는 없다는 점 또한 역설한다. 다만 공존과 공생, 따뜻한 자본주의에 대한 길이 다름 아닌 생태학에 있음을 말한다. 저자는 ‘인간’ 중심의 사고가 아닌 ‘인간’, ‘동물’, ‘환경’을 아우르는 생태학의 관점으로 삶 전반을 바라볼 것을 제안하고 있으며 그것이 다른 생명뿐 아니라 인간 스스로에게도 중요함을 강조한다. 진화와 생명, 인간과 동물, 환경과 생태를 비롯해 우리 사회 전반을 아우르는 저자의 폭넓은 혜안을 엿볼 수 있을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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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60 | 서울 : 문학과지성사, 2016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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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04 | 참고문헌: p. 288-290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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