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스로 지식인이 되기를 열망한 현이립, 그가 산책길에서 떠올린 한가로운 걱정들! 복거일의 장편소설 『한가로운 걱정들을 직업적으로 하는 사내의 하루』. ‘현이립 3부작’의 세 번째 작품으로 현이립의 한 생을 완성하는 소설이다. 여전히 활발하게 사회적 발언을 던지고 문학적 행보를 멈추지 않는 작가 복거일 자신의 모습으로 보이는 60대 후반의 지식인 현이립. 그가 죽음 앞에서도 결코 놓을 수 없는 한가로운 걱정들을 엿볼 수 있다. 간암 판정을 받은 현이립은 글을 쓰기 위해 항암 치료를 받기는 거부한다. 암 치료를 받다 더이상 글을 쓰지 못한 채 생을 마감한 작가들을 곁에서 지켜봐온 그는 꼭 써야 할 작품을 떠올리며, 단순한 생명 연장보다 삶의 가치를 좇기로 결심하는데……. 항암 치료를 거부하고 평소와 다르지 않은 삶을 살고 있는 현이립의 어느 하루로 독자들을 안내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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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45 | 00 | 한가로운 걱정들을 직업적으로 하는 사내의 하루: 복거일 장편소설/ 복거일 지음 |
260 | 파주: 문학동네, 2014 | |
300 | 203 p.; 20 cm | |
440 | 00 | 문학동네 장편소설 |
520 | "한가로움도 그만하면, 성취라 할 수 있다" 오디세우스의 행적을 따라 스스로 지식인이 되기를 열망한 현이립, 죽음 앞에서도 결코 놓을 수 없는 그의 한가로운 걱정들… 사라진 것들을 기억하고 아쉬워하는 것은 이 험한 세상을 살아가는 데 도움이 되지 않는 일이다. 그러나 그는 자신이 그렇게 삶에 도움이 되지 않는 일을 직업적으로 하는 작가라는 사실이 뿌듯하다. 태어날 뻔했으나 끝내 태어나지 못한 것들, 사라진 것들, 사라질 것들-경쟁에서 진 그들을 기억하고 아쉬워하는 것은, 따지고 보면, 대단한 일이다.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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