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라이트 운동가 및 단체들은 2008년 이명박 정부가 들어섬과 동시에 <대안 교과서 한국 근.현대사>를 내놓았다. 이 책은 대한민국의 ‘대안’ 교과서가 될 수 있을까? 또한 그들의 주장대로 우리의 역사 인식과 역사 교육에는 심각한 문제가 있는 것일까? 올바른 역사 인식과 역사 교육을 위해 모인 교사들과 학자들은 이 책과 그 집필자들을 분석, 비판하며 “위험한 뉴라이트 교과서”라고 못 박는다. 뉴라이트 교과서를 펴낸 저자들의 약력을 보면 한국사 전공자는 단 한 사람도 없다. 한국사 전공자만이 한국사 교과서를 집필해야 하는 것은 아니지만, 전공자도 아닌 그들이 역사 교과서에 문제 제기를 하다못해 ‘교과서’란 이름을 붙여 책을 펴내고 ‘대안’이라 주장하는 것에는 어쩔 수 없이 의심이 든다. 실제로 뉴라이트 교과서는 사실 서술의 정확성이 떨어지는 것은 물론이고 식민지 근대화론에 매몰되어 식민사관의 부활을 기도하고, 독재를 미화하고, 미국 중심의 세계 질서는 순리이고 북한은 한국사의 보론으로 취급하자는 주장을 담고 있다. 위와 같은 사실 오류는 뉴라이트 교과서 곳곳에서 나타나며, 책을 집필하고 편집하는 과정에서 일어날 수 있는 단순 오류를 넘어서는 것들도 많다. 이는 한국사 전공자가 아닌 경제학자, 정치외교학과 교수, 학자들만 집필에 참여하여 역사학계의 충분한 연구 성과를 제대로 반영하지 못한 데서도 그 이유를 찾을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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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45 | 10 | 뉴라이트 위험한 교과서, 바로 읽기/ 역사교육연대회의 지음 |
246 | 0 | 표제관련정보: 뉴라이트의 위험한 역사 인식에 맞닥뜨려 오늘, 대한민국을 돌아보다 |
260 | 파주: 서해문집, 2009 | |
300 | 332p.: 챠트; 23cm | |
500 | 권말부록으로 '관련 자료와 관련 글' 수록 | |
653 | 뉴라이트 위험 역사교과서 교과서 바로읽기 역사교육 역사인식 대한민국 | |
700 | 1 | 김종훈 박귀미 박찬승 박한용 오종록 이신철 주진오 홍석률 홍윤기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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