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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DC : 600.13
도서 문화예술경영 이론과 실제
  • 저자사항 하계훈;
  • 발행사항 서울: 생각의 나무, 2003
  • 형태사항 427p.; 23cm
  • ISBN 8984981125
  • 주제어/키워드 문화예술경영 이론
  • ㆍ소장기관 통영시립욕지도서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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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화나 예술에 있어서 경영도입은 아직은 어색하고 필요가 없다고 생각한다면 큰 오산이다. 예술 창작 및 문화 생산과 이에대한 경영 또는 수용의 문제는 분리될 수 없다. 모든 문화와 예술은 본질적으로 창작에 대한 제도적 장치와의 관계를 토대로 이루어지기 때문이다. 현대예술에서는 박물관과 미술관, 공연예술 극장, 미술 및 음반시장, 아카데미증, 비평, 저널리즘, 예술단체, 공공지원체계, 정책 입안 등 다양한 매개활동속에 존립해야 한다. 점점 더 비대해지는 현대의 예술에는 그에 맞는 경영이 필요한 것이다. 이 책은 그런 이유를 중심으로 하여 경희대학교 문화예술경영연구소에서 낸 첫번째 학술지이다. 요즘 우후죽순처럼 생겨나고 있는 문화예술경영 관련학과의 제대로된 개념 정의와 실천 영역의 범주 문제를 분명히 하고자 하였다. 한국의 문화예술에 초점을 맞추어 박물관 · 미술관 경영, 공연예술경영, 문화예술 정책에 대해 관련 분야의 전문가들의 의견을 모았다. 위의 세가지 주제에 대한 논의를 통해 주제간의 연관성을 좀 더 확실히 하고 주제간 더욱더 풍부한 관계를 만들어 한차원 높은 문화와 예술의 경영을 할 수 있도록 하였다.'생산과 창작'그 20세기를 지나 '경영과 수용'의 21세기에서흔히 21세기를 가리켜 '경영과 수용의 시대'라 한다. 20세기는 과학기술의 급격한 발전과 함께 이루어진 물질적 부를 바탕으로 새로운 것을 더 많이 '생산'하는 데 온 힘을 쏟았다. 또한 문화와 예술의 영역에서도 20세기는 많은 내용물을 창작하고 생산하는 면모를 보였다. 실제로 20세기는 현대문화와 예술이 가장 활발하고 다양하게 펼쳐진 시대로, 내용면에서 그 이전 시대에 비해 더욱 눈부신 진보를 이루었던 것이다. 이러한 과정 속에서 우리는 문화 전반과 예술에서 형식적 완성과 일정한 틀을 확보하며 21세기를 맞이 할 수 있었다. 그렇다면 이렇게 모든 하드웨어적 요소가 갖추어진 21세기에 이제 윌는 무엇을 염두에 두어야 할까. 지난 20세기가 이루어 놓은 많은 결과물들을 어떤 방식으로 운영하고 또 얼마나 효율적으로 배분해야 하는가 하는 과제가 지금 우리 앞에 놓여 있다. 21세기, 왜 문화예술인가새천년이 시작되면서 사회 전반에서 가장 큰 화두가 되는 것은 단연 '문화'라는 코드였다. 이전까지 문화와 예술이라는 말은 일부 '고상한'계층만이 누리는 특권인 것처럼 해석되었다. 그 동안 문화예술이라고 하면 그저 사회의 일부 구성원이 그 주체가 되고 객체 또한 일부의 고상한 취향을 가진 사람들이라는 생각에서 크게 벗어나지 못했던 것이다. 그러나 21세기는 다른 '문화'와 다른 '예술'의 개념을 만들어가고 있다. 이전까지 이렇게 주체와 객체 모두에게 자기만족적인 행태를 취해 왔던 문화예술은 새천년을 맞이하면서 이제 대중 속으로 들어오겠다는 선언을 하게 된 것이다. 대중과 만난 문화와 예술은 더 이상 그 개념 자체로만 존재하지 않는다. '문화'도 이젠 하나의 산업, 즉 '문화산업'이다. 첨단 과학의 시대가 선물한 부를 배경으로 지금껏 활발하게 이루어진 문화와 예술의 산물을 이제 어떻게 재생산하고 소비할 것인가. 다시 말해 어떻게 수용하고 경영할 것인가를 알아야 한다. 이 책에서는 문화를 더 이상 대중과 동떨어진 '고상한'지점에 올려두지 않는다. 그렇다고 대중과 섞이기 위해 문화 예술을 그 지점에서 끌어내리지도 않는다. 이 책 속 24명의 목소리는 제각기 다르지만 결론은 하나로 모아진다. 문화예술과 대중이 불리되어 있다면 그 사이를 이어줄 수 있는 방법을 모색해야 하며 그 방법은 바로 경영이란 21세기적 개념과 손을 잡는 것이다. 21세기를 채울 새로운 소프트웨어로서, 그리고 21세기에 가장 어울리는 콘텐츠로서 이제 문화예술의 실천 영역이 개발, 확대되어야 한다. 문화예술과 경영, 그 생산적인 만남을 위하여기본적으로 예술 창작과 문화 생산은 경영과 수용에서 분리해 생각할 수 없는 개념이다. 모든 문화와 예술은 본질적으로 창작에 대한 제도적 장치와의 관계를 그 기반으로 이루어진다. 제도적 장치를 통해 창작물들은 분배되고 보존되며 그 문화적인 영향력을 행사하는 것이다. 현대예술은 박물관과 미술관, 공연예술 극장, 미술 및 음반시장, 비평, 저널리즘, 예술단체, 정책입안 등 다양한 매개 활동 속에서 존립하게 되었다. 그만큼 문화를 누리는 폭이 넓어졌단 말이며 또 그만큼 제도와의 관계가 더 긴밀해졌다는 의미이다. 이렇게 문화예술과 제도와의 관계가 다양해지면서 문화예술을 분배하고 보존하는, 즉 재생산하고 재분배하며 재소비하는 제도를 효과적으로 경영해야 할 필요성이 부각되고 있다. 문화예술과 제도, 수용자의 세 축이 바로 문화예술경영의 중심 원리가 되는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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