달팽이 헨리는 다른 달팽이들처럼 알에서 태어났다. 태어나자마자 헨리는 다른 달팽이들처럼 나뭇잎을 기어오르려 했다. 달팽이들에게 기어오르는 일은 식은 죽 먹기였다. 달팽이 몸에서 나오는 점액질은 끈적끈적해서 줄기에 아주 잘 붙었다. 줄기에 몸을 딱 붙이고, 위로 올라가기만 하면 된다. 그런데 헨리는 ‘쿵!’ 바닥에 떨어지고 말았다. 헨리에게는 점액질이 없었다. 헨리는 오직 바닥에서만 기어 다닐 수 있었다. 잔뜩 풀이 죽은 헨리 앞에 자기 몸만 한 나뭇잎을 들고 가는 개미가 보였다. 헨리는 개미를 보고 남다른 생각을 했다. ‘그래! 힘이 세지면 점액질 없이도 위로 올라갈 수 있을지 몰라!’ 헨리는 그날부터 날마다 운동을 했다. 조약돌을 힘껏 끌고, 완두콩을 들어 올리고, 배로 복숭아씨의 균형을 잡으면서. 그리고 마침내 정원에서 가장 키가 큰 꽃 앞에 서는데….
리더 | 01031nam a2200385 c 4500 | |
---|---|---|
TAG | IND | 내용 |
001 | KMO202302093 | |
005 | 20230516101654 | |
007 | ta | |
008 | 221115s2022 ggka a 000 f kor | |
020 | 1 | 9791198000019 77840: \15000 9791198000026 (세트) |
035 | (111110)JMO202203718 UB20220329308 | |
040 | 111110 111110 011003 148238 | |
041 | 1 | kor slo eng |
052 | 01 | 892.97 22-2 |
056 | 892.97 26 | |
090 | 892.97 마876달 | |
245 | 00 | 달팽이 헨리 / 카타리나 마쿠로바 글·그림; 김여진 옮김 |
246 | 19 | 영어번역표제: Henry the snail Slimák Henry |
260 | 파주 : 노는날, 2022 | |
300 | 천연색삽화 ; 29 cm | |
490 | 10 | 노는날 그림책 |
500 | 원저자명: Katarína Macurová | |
546 | 영어로 번역된 슬로바키아어 원작을 한국어로 중역 | |
650 | 8 | 슬로바키아 문학 창작 그림책 |
653 | 달팽이 헨리 노는날 그림책 | |
700 | 1 | Macurová, Katarína, 1983- 김여진 |
830 | 0 | 노는날 그림책 |
900 | 10 | 마쿠로바, 카타리나, 1983- |
950 | 0 | \15000 |
049 | 0 | HM0000076204 유아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