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가 매일매일 쓰고 누리는 것들은 어디에서 온 걸까? 궁금한 아이는 “아침에 일어나서 나는 꽃을 입어.”라는 수수께끼 같은 말로 하루를 연다. 무슨 뜻일까 궁금해하며 책장을 넘기면 “그러니까 내 말은 한때 꽃이었던 옷 말이야.” 하면서 상상의 근거를 짧게 들려준다. 자신이 입은 옷이 목화솜을 가공해 만든 거라는 사실을 떠올리고 꽃을 입는다는 엉뚱하고 귀여운 상상을 한 것이다. 우리가 누리는 많은 것들은 자연에서 비롯한다. 하지만 가공되고 변형된 형태로 사용하기 때문에 그 사실을 쉽게 잊는다. 책 속의 아이는 아침에 일어나서 잠들기까지 옷, 컵, 종이, 바람, 소금, 수돗물, 전깃불 등의 처음을 상상한다. 아이의 발상을 이해하고 나면 반복되는 ‘그러니까 내 말은’ 뒤를 이어가 보자. 우리가 먹고 입고 사용하는 많은 것들이 자연이 준 선물임을 알게 될 것이다. 나아가 우리 삶이 자연과 밀접하게 연결되어 있음을 깨닫고 자연에 감사하며, 물질의 순환과 환경문제로 사고를 확장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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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45 | 10 | 그러니까 내 말은 / 가지꽃 지음 |
260 | 서울: 여유당, 2023 | |
300 | 천연색삽화; 27 cm | |
440 | 00 | 날개달린 그림책방; 52 |
521 | 유아용 | |
546 | 프랑스어 원작을 한국어로 번역 | |
653 | 그러니까 내 말 날개달린 그림책방 유아그림책 창작그림책 아이 상상 자연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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