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서 상세페이지

KDC : 813.8
도서 이 오면
marc 보기

소장정보

소장정보
구분 낱권정보 자료실 자료상태 반납예정일 신청
SM0000092338 시립 유아자료실 대출가능 - 예약불가 상호대차

상세정보

전설에서 시작된 따뜻한 이야기 할머니가 바다에 일하러 가시면 아이는 강아지와 둘이 하루를 보냅니다. 할머니가 주먹밥을 만들어 주셨지만 혼자 먹는 밥은 그다지 맛이 없어요. 심심함에 못 이겨 바다로 나온 아이를 보고, 할머니는 거인이 와서 주먹밥을 다 가져갈지도 모른다고 일러 줍니다. 할머니의 말에 궁금해진 아이는 집으로 뛰어가지요. 그런데 정말로 주먹밥이 없어졌어요. 아이가 고개를 갸웃거리던 그때, 꼬르륵 꼬르륵거리는 소리와 함께 커다란 그림자가 주춤거리며 다가왔습니다. 『눈이 오면』은 부산 영도의 봉래산에 전해 내려오는 ‘장사 거인 전설’에서 시작된 이야기입니다. 옛날 옛날 봉래산에 키가 9척이나 되고 힘이 장사인 거인이 살고 있었대요. 이 거인은 배가 고플 때면 마을로 내려와 밥을 얻어먹었답니다. 그러던 어느 날 거인은 마을에 괴물이 나타나 사람들을 잡아가는 것을 보았어요. 거인은 마을 사람들을 지키려 괴물과 싸우다, 그만 목숨을 잃고 말았지요. 숨을 거둔 거인의 몸은 봉래산의 바위가 되었답니다. 이 전설을 들은 작가는 거인이 숨을 거둔 것이 아니라 오랜 잠에 빠졌다고 상상했습니다. 긴 잠을 자고 일어나면 분명 무척 배가 고플 테고, 배가 고프면 마을로 내려올 것이라 생각했습니다. 배고픈 거인이 마을로 내려와 혼자 주먹밥을 먹는 아이와 만나게 된다면 어떤 이야기가 펼쳐질까, 전설에서 시작된 상상에 조금씩 살을 붙여 가며 쓰고 그린 이야기는 시간을 덧칠해 가며 한 권의 그림책이 되었습니다.

Marc 보기

시설이용현황
리더 00711nam a2200265 c 4500
TAG IND 내용
001 KMO202300766
005 20230312165948
007 ta
008 230202s2022 ulka a 000 f kor
020 9788932375793 77810: \15000
035 (144025)KMO202300129 UB20230006185
040 144025 144025 011003 148100
052 01 813.7 23-233
056 813.8 26
090 813.8 1667
245 00 눈이 오면 / 이화정 쓰고 그림
260 서울 : 현암주니어 : 현암사, 2022
300 천연색삽화 ; 23 x 29 cm
500 현암주니어는 현암사의 아동 브랜드임
650 8 창작 그림책
653 눈 창작그림책 유아 그림책 부산영도구 흰여울마을 장사거인전설
700 1 이화정
950 0 \15000
049 0 SM0000092338 SB