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년의 마음 한구석, 여전히 소년이 산다 중년이 되어 보니 여유와 이해, 인내심 또한 중년이 되었다고 말하는 이가 있을까. 그렇기에 낀 세대라 불리는 중년이란 참 알 수 없는 시기다. 청년시절 꿈꿔왔던 것들을 내려놓기에는 이르고, 그렇다고 새로운 꿈을 꾸기에는 버거운 나이다. 시간은 더욱 빠르게 흐르고 빠른 시간만큼 조급함 또한 빠르다. 빠른 시간 속에 외로움이라는 녀석까지 간간이 끼어들기 일쑤다. 중년이라는 이름으로 중후함을 지키고자 했건만 난감하기 이를 데 없다. 마음 한편에 소년이 여전히 자리하고 있음을 깨닫는 순간 청년시절 예감했던 중년과는 거리가 있음에 당혹감마저 느낀다. 이 책은 40대 남성, 가장이라는 이름으로 살아가고 있는 저자가 일상에서 만난 일들을 따뜻한 시선으로, 간혹은 안타까운 시선으로 바라본 이야기를 엮었다.
리더 | 00617nam a2200241 c 4500 | |
---|---|---|
TAG | IND | 내용 |
001 | KMO202300612 | |
005 | 20230223173800 | |
007 | ta | |
008 | 170831s2016 ggka 000 | kor | |
020 | 9788972994756 03810: \13500 | |
035 | (111019)KMO201610118 UB20160293014 | |
040 | 111019 111019 011001 148100 | |
056 | 818 26 | |
090 | 818 1639 | |
245 | 00 | 어른이고 싶은 날 : 아빠의 그림자 / 이주형 지음 |
260 | 고양 : 미래문화사, 2016 | |
300 | 270 p. : 천연색삽화 ; 20 cm | |
650 | 8 | 한국 현대 문학 |
653 | 어른 싶 날 아빠 그림자 | |
700 | 1 | 이주형 |
950 | 0 | \13500 |
049 | 0 | SM0000092183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