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다른 손재주와 집념, 아마추어 인쇄공 부부의 좌충우돌 태백 정착기 『어딘가에는 아마추어 인쇄공이 있다』는 강원도 태백에서 아내와 함께 레터프레스 작업을 하고 있는 이동행 작가의 산문집이다. 이 부부의 태백 정착기는 여느 지역 이주자들의 이야기와는 사뭇 다르게 전개된다. 이들이 어떤 동기를 품고 레터프레스에 입문했고, 어쩌다가 첩첩산중의 도시 태백에 자릴 잡게 되었는지를 듣는 동안, 독자들은 약간 낯설지만 흥미로운 이야기에 고갤 끄덕이게 될 것이다. 이동행 작가와 그의 아내는 자연을 주제로 한 그림을 그리고 그 그림을 동판에 새겨 이를 종이 위에 표현해내고 있다. 이제 작업을 시작한 지 5년밖에 되지 않았음에도, 까다롭고 지난한 인쇄 공정을 능수능란하게 치러내고 있다. 그들을 처음 만난 2019년 초의 겨울, 그들과 이야기를 나누면서 ‘이 사람들의 이야기는 책으로 내는 게 좋겠다’라는 어렴풋한 기대를 품게 되었다. 무척 풋풋하고도 서툰 새내기의 일상을 담고 있지만 그 잔잔한 이야기 속에서 무척 집요하고도 강인한 집념을 엿볼 수 있었기 때문이다.
리더 | 00649nam a2200265 c 4500 | |
---|---|---|
TAG | IND | 내용 |
001 | KMO202300076 | |
005 | 20230210145920 | |
007 | ta | |
008 | 220822s2022 gaka 000 m kor | |
020 | 9791197912603 03810: \13800 | |
035 | (146175)KMO202202985 UB20220225473 | |
040 | 146175 146175 011001 148100 | |
056 | 818 26 | |
090 | 818 1624 | |
245 | 00 | 어딘가에는 아마추어 인쇄공이 있다 / 이동행 글 |
260 | 강원도 고성군 : 온다프레스, 2022 | |
300 | 157 p. : 천연색삽화 ; 20 cm | |
650 | 8 | 글모음 활판 인쇄 인쇄 공업 |
653 | 이동행 | |
700 | 1 | 이동행 |
950 | 0 | \13800 |
049 | 0 | SM0000091643 |